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가 하루카 (문단 편집) == 상세 == 고교야구 팬으로 입학하자마자 야구동호회의 매니저가 되었다. 헌신적인 노력으로 야구동호회를 야구부로 승급시키는 데 활약한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다만 [[야구]]에 관한 열성은 딱 고교야구에 한정된 모양으로 중학야구 최고의 인기스타였던 [[쿠니미 히로]]와 [[노다 아츠시]]는 알아보지 못했다.[* 설정구멍의 보충 격인지 1학년때 도쿄지구 예선에서 우에다케 의원의 오진으로 아웃된 메이와의 에이스 마루야마 대신 새로 에이스가 된 좌완 이치노세가 작년까지 중견수였던 사실과 중견수 시절 플레이에 대해 줄줄 외는 수준으로 얘기한다. 그후 코시엔 진출 이후 상대팀들에 대한 정보는 웬만한 경우 1차적으로 하루카에게서 나오는 편] 쿠니미 히로의 아버지 쿠니미 타로가 근무하는 코가 상사 사장의 딸이며 공부도 항상 최상위권에 있는[* 한번은 1학년때 중간고사 성적 상위 50명의 말석에 히로와 하루카가 나란히 이름을 올린 적이 있는데, 운좋게 찍신이 왕림해서 순위에 오른 히로와 달리 하루카는 한 과목 이름을 안 써서 0점 처리되었다고 한다. ] 수재. 거기에다 미모도 받쳐줘서 여기저기에서 대쉬를 해 오는 듯하다. 여기까지 보면 그야말로 [[엄친딸]]이지만 [[도짓코|덜렁이로 항상 넘어지거나 하기 때문에 반창고를 가지고 다닌다]]는 노린 듯한 속성으로 그 스펙(?)에 비해 엄친딸 이미지는 약한 편. 집에 수영장이 있고 통학을 기사딸린 리무진으로 하는 부잣집 딸이다. 그런 반면 남자 운이 매우 나빠서 히로에게 '너에게 꼬이는 남자들은 다 저런 놈들 뿐이냐'라는 소리를 듣는다. 자기 자신도 고백을 했더니 속 빈 강정이었던 경험이 꽤 되는 듯. 히로를 만나기 이전까지 주변에 있었던 멀쩡한 남자는 히로가 지역 예선 2차전에서 [[노히트 노런]]으로 묶어버린 이시가미 상고의 4번 타자 시쿠라 미키오 정도 뿐이다. 다만 시쿠라도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소꿉친구, 그리고 하루카 아버지와 후지오의 언급에서 나오듯이 어릴 때에는 히로와 비견될 정도로 작고 왜소했었던 듯.[* 어릴적부터 야구를 해왔고 도쿄도에서 활동했다면,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팀의 에이스이자 [[퍼펙트게임]] 2회, [[노히트 노런]] 다수인 [[쿠니미 히로]]가 어떤 존재인지 모를리가 없는데 자신감이 넘쳐 자신과의 정면대결을 경고하는걸 보면 정보력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정말 자신이 있었던 건지...] 1권에서 히로와 첫만남에서 묘사를 보면 두 사람 모두 '외모'에 끌렸음을 알 수 있다. 다만 하루카는 히로를 자기 아버지 회사 직원의 아들 정도로만 알고있었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축구부와의 시합, 야구부 창설을 건 메이와와의 시합을 거치면서 '던질 때에는 멋있는' 히로에게 더욱 끌리게 된다.[* 1학년 여름방학 끝나기전 방 벽에 がんばれ 国見比呂(힘내라 쿠니미 히로) 라고 붙일 정도니.] 다만, 에이쿄고와의 초청 시합에서 센카와 야구부를 깔보는 히로타의 투구를 보고 히로에게도 똑같이 '압도적인 화려한' 투구를 기대했다가 기술적인 9구 아웃을 잡아낸 히로의 투구를 보고 실망을 하지만, [[코가 후지오]]의 조언으로 센카와 야구부에게는 무엇이 더 필요하고,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 알아가게 된다. 초청 시합 후, 야구부 동료들 연습을 도와주느라 정신 팔린 히로 덕택에 감기에 걸리지만, 첫 데이트를 하게 된다. 여기에서 부터 '던질 때 멋있는' 쿠니미 히로에서 야구할 때가 아닌 일상에서 자신과 같이 있는 쿠니미 히로에게 진심으로 반하게 된다(관람차 컷). 야구부 매니저로서 히로와 항상 같이 있게 되면서 자연스레(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히로가 가지고 있던 히카리와의 어릴 적 기억들을 덮어씌우고 두 사람만의 순간을 쌓아나가게 된다.(단추, 캐치볼 등등) 2학년 여름 코시엔 도쿄 대회 4회전 미타카 공고 전을 보면 하루카의 히로에 대한 감정이 확실해 짐을 알 수 있다. 외야 뜬공을 잡으려다 시마와 부딪혀 다친 히로를 보고 놀라는 컷은 H2 전체 그려진 컷 중에서 가장 신경써서 그린듯. 이후 시합이 끝나고 몰려든 히로의 팬들을 '히데오'가 있다는 걸로 따돌리고 히로와 마주보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히로와의 관계는 에이쿄전, 히로타와의 승부 이후에 진전이 있게 되는데, 1학년 때의 축제 초청 시합 후 데이트 / 2학년 도쿄대회 준결승에서 승리 후 학교 뒤뜰에서 만나 손을 잡고 / 3학년 봄 도쿄 대회 준결승에서 승리 후 히로에게 있어서 최악의 빌런인 미요시와의 관계에서 결국 히로에게서 'I love you' 고백을 듣게 된다. 다만 2학년 여름 코시엔에서 히카리와 가방이 바뀌었을 때 히카리의 가방이 비밀번호'116'으로 열리는 것 때문에 오해하여 자신의 가방을 되찾은 후 비밀번호를 초기화 했던 것이나, 이바상고전에서 히로의 '팬'이었던 츠키카타 코헤이가 히로의 발이 다친것을 알아챘음에도 하루카는 그러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경기에서 지고 호텔에서 나간 히로를 발견하고 따라간 히카리가 히로를 안고있는 것을 자신이 '늦게' 찾으러 나가 발견한 것, 미요시에게 속아 큰일(?)을 당할 뻔한 것등 고백을 듣기 까지 꽤나 험난한 시련을 겪었다. 그렇지만 이후로는 '현재의' 히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어 "센카와에 입학한 것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었어.","코가 하루카가 있기 때문에 힘을 낼 수 있는 거라고", "오래 살아라"[* 3학년 코시엔 출장 전 히카리의 아버지가 "장수할 마누라를 만나라"라고 말한 것을 복선으로 써먹은 것. 직후 하루카가 벤치 뒤에 붙어있던 히카리의 어머니의 사진을 본 것으로 보아 그 말의 의미를 그녀 또한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신이 메이저리그로 떠나는 비행기에 동승할''' 스튜어디스가 꼭 되라고 격려받는다. [* 3학년 코시 직전 합숙때 하루카가 "국제선의 스튜어디스가 되고, 메이저리그에 가기 위해 그 비행기에 히로가 타는 것"이 자기의 꿈이라고 히로에게 말한 것에 대한 답] 아다치 만화에서 이렇게 마음을 자주, 많이 표현한 주인공도 없다. 무엇보다 후반부엔 대놓고 '''I Love You'''라고 말해준다. 이를 정리하면 하루카의 위치는 '과거부터 쭉 있어왔던, 날 지켜주던 존재'인 히카리와 대비해서 '현재 옆에 있으며 미래를 같이 할, 내가 보호해줄 존재'인 것. 큰 사건 없이 작은 이벤트 하나하나를 쌓아가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하루카와 큰 사건이 반복되면서도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멀어지는 히카리는 상당히 대조적이며 이를 아주 매끄럽게 표현했다. 다만 H2라는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가장 핵심적인 갈등 요소는 히로-히카리-히데오의 미묘한 삼각관계였는데 이 관계에서 한 발 물러난 위치에 있었던 하루카로서는 캐릭터 자체의 매력을 떠나 구조적으로 그 존재감이 강조되기 어려웠다. 히로의 마음이 하루카에게 완전히 돌아선 것으로 묘사해 버리면 저 핵심적인 삼각관계가 무너져 작품 전체의 긴장감이 날아가 버리기 때문.. 이런 문제로 하루카는 작가의 맹렬한 푸쉬를 받으면서도 정작 임팩트 있는 장면은 히카리에게 양보해야만 하는 미묘한 위치를 작품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하게 유지했다.[* 심지어 작품 후반부 쿠니미 히로와 하루카가 서로의 마음을 다 확인하는 장면까지 나왔음에도 이 삼각관계를 포기할 수 없었던 작가는 이후에도 계속 히로와 히카리에게 주요 이벤트를 몰아준다..덕분에 히로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결국 최후반부 히로와 히데오가 히카리를 두고 갈등이 격화되고 야구와 사랑을 두고 라이벌 대결이 성사되어 작품이 클라이막스로 갈수록 안타깝게도 하루카의 비중은 점점 줄어든다..그러나 저 삼각관계가 해소된 이후 주인공 히로와 마지막을 장식하는 히로인은 결국 하루카였다는 점에서 메인 히로인 타이틀은 지켜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